[Rima.K / Mai.K]내 가수 증명사진 만드는 게 유행이라며?

안녕하세요 리마입니다.

아이우치 리나 관련 글을 쓰기로 해놓고 쿠라키 마이를 가져왔네요!

Q. 아니, 죄송합니다.

다음 문장으로 쓰면 순서를 정해놓고 왜 또 탈영하지?에이헤이. 장난에 순서는 없습니다.

그리고 50구의 지딩은 토요일 밤이 아니면 밤을 새울 수 없다.

시간은 흘러 지금은…지난해 12월 24일 발행한 신분증을 깜빡 분실한 리마 씨. 하지만 증명사진을 찍으러 갈 시간도 없고 지하철에서 찍는 것은 거지가 품질 같아 포기한 상황.

그래서 기존 주민등록증 사진(21세 때 찍은 사진이지만 지금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아)을 포토샵에 보정해 같은 사진이 아닌 것처럼 바꾸기로 했다.

물론 그 증명사진은 이미 오래전에 실물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그나마 남아있던 게 예전에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보관해둔 건데 정말 화질이 나빠서 정신이 없었다.

현생부터 망한 얼굴이지만 이를 다시 망가뜨린 사진을 어떻게든 살리려 한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증명사진 소스를 찾아 옷도 바꿔보고 이목구비와 헤어스타일도 아주 조금 바꿔봤다.

물론 이전 사진과 비교해 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부디 해당 공무원이 내면상을 보고 눈테러를 당해 눈이 멀어 눈치채지 않기를 바랄 뿐인데. 아, 이건 너무 심한가? ^^

애초에 사진의 화질 자체가 흐릿해서인지 다른 옷을 입혀봐도 어색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까지 마친 상태. 그런데 시간이 좀 남았네? ^^

아무튼 그래서 정말 본론을 말하자면(어?)

위에서 언급한 증명사진 소스와 관련해 이것저것 찾다보니 최근 유우가 진행하는 아이돌(연예인) 증명사진 합성에 관한 내용도 함께 나왔다.

그래서 나도 나의 가수 증명사진을 갖고 싶은 봄이가 온 것이다.

거지 같은 내 얼굴을 보면서 썩은 눈을 정화하려고 시작한 것도 있고, 다른 애들은 꼬맹이 가수들을 어슬렁어슬렁 돌보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어서 오랜만에 덕력에 화력을 불태우고 오랜만에 새벽 밤샘 작업.

쿠라키 마이 교복사진 나의 가수^^

원본 사진이 너무 광채발랄해서 색을 죽이는데 무척 애를 먹었다.

그래도 얼굴만 뜬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뭔가 인체 픽이 생긴 것 같기도 하지만 마이 씨는 얼굴 천재니까 그런 사소한 건 다 숨겨줄 거라고 믿는다.

아무튼… 마이 언니한테도 교복을 입히고 싶었는데, 밤을 새운 끝에 드디어 완성됐다.

어울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고 개인적으로는 초록색 옷을 입힌 게 제일 예쁘다.

^^(물론 분위기상으로는 여경이나 여군이라기보다는 항공사 승무원에 가까운 느낌이야)

아, 그리고 이거는 TMI인데 마이 씨는 오른쪽 목 주위에 크고 작은 점이 2개 있어.하지만 와이셔츠를 입혀놓은 탓인지 눈에 띄지 않는다.

어쨌든 쌍점이 있다.

예쁘다.

원래는 교복도 입히고 싶었는데 그러면 아연법으로 덜컹거려서 절대 안 입혀.글쎄 증명사진도 만들었는데 이것저것 출력해서 들고 다니면 되나?하아!
하아!
^^

음. 마지막으로 이 증명사진에 사용된 원본의 사진을 던지고 이것으로 사라진다.

얼굴의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