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 음낭수종 또는 탈장 혐의로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외과 방문(구은정 교수) 초음파 촬영까지 진행

아침 10시 예약으로 예약 20분 전에 도착하라는 알림 메시지가 와서 시간을 여유롭게 출발했습니다.

위 알림톡처럼 처음 방문하는 경우 외래 1층 첫 방문창구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진료 의뢰서를 가져가는 것 잊지 마세요.

메인 출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안내데스크가 보이고 오른쪽에 수납창구가 보입니다.

창구 맞은편 정수기 옆에 번호표 발급기가 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조금 기다렸더니 곧 말랑 차례가 되었습니다.

진료 의뢰서를 보여드리고 접수 후 바로 소아외과(5F)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중앙부 에스컬레이터로 5층까지 이동했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MRI 촬영실 앞쪽에 5층까지 운행하는 외래용 엘리베이터도 있었어요.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던 층별 안내도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제가 거의 첫 타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소아외과는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안에 보육원이나 수유실도 잘 갖춰져 있어서 다행입니다.

3번방이 구은정 교수님 방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정은영 교수님이 인기가 많던데 저는 구은정 교수님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설명하면서 그려주신 그림 진료를 보고 있는데 막상 병원에 가면 육안으로는 이상이 없어서 지난주에 찍어둔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교수님이 설명하시려면 태아기에 복강 안에 있던 고환이 아래로 내려와서 그 통로는 자연스럽게 막히는데 가끔 그 구멍이 닫히기도 합니다.

이 구멍에서 물이 나오면 음낭수종, 장기가 나오면 탈장이 된다고 설명을 해줬어요.

※ 만약 아기에게 이상이 있으면 사진을 자세히 찍어 두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내진 결과 폭신폭신한 탈장의 확률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대신 음낭 수종 확률이 높은데, 이 경우는 돌까지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지금은 외과 수술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초음파 예약을 해 주셨는데… 부들부들부들… 한 달 정도 뒤에 예약입니다(간호사 선생님께서 이것도 빠르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급한 건 아니라고 하니 안심하고 기다려 봅시다!

수납은 수납창구에서도 할 수 있지만 곳곳에 셀프 수납 기계가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수납했습니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도 있습니다만, 자주 오고 싶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22.08.29(월) 동산병원 초음파검사

초음파실에 가려면 먼저 메인 현관으로 들어가서 왼쪽에 보이는 스타벅스와 CU 쪽으로 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