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페르코파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1 vs 3 바르샤

이번에도 스페인의 슈퍼컵이라고 할 수 있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승부차기 끝에 발렌시아를 꺾었고 래리가 준우승팀 바르샤는 승부차기 끝에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FA컵) 우승팀 레알 베티스를 꺾고 올라왔습니다.

현재 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샤는 팀의 재정난과 함께 UCL조 예선 탈락의 분주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들어 비야레알에게 지는 등 그리 좋지 않은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면 수페르코파 우승이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엘 클라시코에서 맹활약한 파블로 가비전반 10분 프랭키더 용의 크로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슛을 날렸지만 골 밖으로 빠졌습니다.

전반 12분 파블로 가비의 침투 속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슛을 날렸지만 크루투아가 막아 골에 맞췄고 그 공이 우스만 뎀벨레에게 왔지만 골 밖으로 빠졌습니다.

전반 18분 멘디의 크로스를 받은 벤제마가 헤더를 날렸지만 골 밖으로 빠졌습니다.

전반 24분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받은 벤제마가 슛을 시도했지만 테아 슈테겐에게 막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반 32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44분 가비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바르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바르샤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안은 레반도프스키(가운데)후반 5분 알레한드로 발데의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슛을 날렸지만 쿠르트아의 선전에 막혔습니다.

후반 9분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크루투아의 선전에 막혔습니다.

후반 23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파블로 가비가 받았고 다시 페들리가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3분 세바요스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그가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테아 슈테겐에게 막혔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막판에 벤제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미 늦었고 3대 1로 바르샤가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시 이후 첫 우승한 바르샤왈 사나에는 이번 우승의 의미가 너무 큽니다.

우선 살아 있는 축구 전설 메시가 떠난지 처음 얻은 우승이자 또 다른 왈 사나 레전드인 지금 나쁜 사나 감독의 사비·에르난데스가 왈 사나 감독 부임 후 첫 우승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사비·에르난데스 감독의 평가는 너무 안 좋은 상황에서 이번 우승을 통해서 현재 선두 질주하고 있는 자리가에서 우승과 함께 유로 퍼시픽 리그만 U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왈 사나 감독으로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다음 경기에선 레우아은도후스키ー이 징계로 결장하는데 그 고비를 잘 극복하고 3월 엘·쿠라 멸치의 홈 경기에 이기고 지금의 기세만 계속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수페르코파 준우승 레알 마드리드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샤에게 너무 무기력하게 졌어요.물론 월드컵 후유증은 있지만 지금 레알 경기력이라면 라리가 정상 탈환과 UCL 15번째 우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UCL 16강 상대 리버풀이 최근 하락세에 있어 다행일지 모르지만 이후 경기에서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중도 탈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래리가 경기에서는 다시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