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의 명언, 뼈를 부러뜨리는 팩트폭력의 어록들★

믿기지 않겠지만 농구선수 중 내가 가장 먼저 이름을 알게 된 사람이 서장훈이다.

연고전이냐, 연고전이냐······ 그런 줄 모르고 TV에 농구가 나오면 이리저리 뛰면서 농구공을 넣는 게 그렇게 재미있어. 룰도 모르고 뭐 하나 제대로 아는 것도 없었는데 그렇다고 특정 팀을 응원하거나 특정 선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TV에서 서장훈을 처음 본 날 그날부터 유일하게 이름을 알고 좋아했는데(나중에 현주엽으로 바뀌었는데) 내가 농구를 즐겨본 것도 잠시라 그렇게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TV에 많이 나오더라. 그리고 여기저기서 계속 나오는 그의 명언, 혹은 팩트 폭력.’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거야’를 시작으로 그는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틈틈이 뼈를 깎는 어록을 남겼는데, 무언가 목표를 향해 가다 지친 사람이거나 혹은 계획도 없이 게으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봤으면 좋겠다는 그의 명언.레츠 고.서장훈, 그가 처음 명언을 쏟아냈을 때 나의 솔직한 반응은 ‘???’였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니 알겠어.그에게 이런 마인드가 정착된 이유를.그 긴 시간 1등을 하기 위해 무릎 연골이 닳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삶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번뇌가 있었을까, 얼마나 많은 인내가 있었을까, 얼마나 많은 자기관리를 하며 살았을까.게다가 주위에는 많은 유혹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것 전부 참고 물리치고 목표만 보고 달렸을 테니까 아마.. 거의 반 정도는 도사님 정도로 해탈한 게 아닐까.서장훈, 그가 처음 명언을 쏟아냈을 때 나의 솔직한 반응은 ‘???’였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니 알겠어.그에게 이런 마인드가 정착된 이유를.그 긴 시간 1등을 하기 위해 무릎 연골이 닳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삶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번뇌가 있었을까, 얼마나 많은 인내가 있었을까, 얼마나 많은 자기관리를 하며 살았을까.게다가 주위에는 많은 유혹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것 전부 참고 물리치고 목표만 보고 달렸을 테니까 아마.. 거의 반 정도는 도사님 정도로 해탈한 게 아닐까.요즘 내가 먹는 영양제만 9가지다.

지금보다 많이 어리고 어릴 때는 일 년에 병원을 한 번도 안 가본 적도 있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조금이라도 아프면 먼저 병원에 간다.

내 몸이 아픈 것, 견디고 미뤄도 점점 더 아플 뿐이고 치료비만 늘어날 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비록 병원에 가지 않고 나았다고 해도, 그것은 어떻게든 다시 나에게 온다.

예를 들면 비 오는 날 온몸이 심하게 아프다든가.영양제도 먹기 전까지는 24시간 내내 피곤하고, 온몸이 쑤시고, 힘들고, 안색도 좋지 않고, 잠도 안 자고, 거의 산송장이나 다름없다.

나는 평생 영양제같은거 안먹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제 시간에 먹다 보니 겨우 사람이 살아 있는 것처럼 살고 있다.

안 아파, 안 아파, 안 힘들어, 얼굴 혈색도 좋아지고 잠도 잘 오고.건강과 관련된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는 그의 말에 10000000000% 공감한다.

서장훈의 명언 중 현재 젊은 사람들이 가장 명심해야 할 말이 아니었을까.얼마 전에 여러 가지 유머글을 찾아보게 됐는데 신용등급이 최하등급이고 당장 수입이 없고 아무것도 없는 지금 딱 20대가 되거나 20대 초중반 젊은이들에게 전혀 부족하고 말도 안 되는 캐피털을 끌어다 외제차 계약해준 글이 떠 있더라.와.. 나도 아닌데 그거 몇 개 읽으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어.저 어린 아이들은 저게 얼마나 큰 짐이 되는지 알고 있나. 그것이 본인의 인생을 어떻게 망치게 하는지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을까.그 계약을 진행한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을까?갑아를 넘어 ‘가쪽박꼬지’라고 해야 하나.너희들의 40대 후반, 50대는 안녕할 수 있을까?시간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간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까지나 영원히 젊지 않다.

어쩌면 이래도 되나.. 눈치챌 때쯤이면 이미 몸 곳곳이 아프기 시작했고, 흰머리가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모여 내 인생이 된다.

내가 모든 일선에서 물러나 퇴직이 아닌 진정한 은퇴를 했을 때 내 인생은 꽤 괜찮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목표를 향해 달리다 지쳐 있다면, 포기하고 싶다면 하루하루 하루만 살아내는 나태한 삶을 살고 있다면 서장훈 명언을 읽고 마음을 다잡는 하루하루로 바뀌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