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가 흐름 예측, 호재업고 날개 달까?

※해당 포스팅은 주식종목 추천이 아닌 주식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게시물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있고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노골적인 비난은 하지 마세요. 🙂

요즘 주식을 시작해서 (소액이지만) 나름 괜찮은 이익을 얻고 있는 중이에요.돈이 늘어나는 것도 즐겁지만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
그래서 오늘부터는 주목할 만한 주식 종목을 하나씩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내친김에 나도 공부할 목적으로)

오늘 말씀드릴 종목은 대우건설입니다.

요즘 매각 문제로 열기가 뜨거운 종목이죠?대우건설은 토목사업, 주택건축, 플랜트사업을 하는 대형 건설회사입니다.

(중형 건설회사라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대형 건설회사라고 생각합니다.

) 한번 들어본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가지고 있는 그 회사입니다.

설득해서 재무부터 볼게요.2019년 이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들어 국내외 수주를 꾸준히 늘린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실제로 DART 전자공시를 확인해보면 지속적으로 수주공시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펀더멘털, 회사의 뼈대도 튼튼합니다.

컨센서스 상에서는 BPS도 하락하고 EPS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6월 23일 현재 대우건설의 주가는 8500원입니다.

증권사 전망치를 기준으로 2021년 연말 적정주가를 따져보면 21,216원이 나옵니다.

(절대치를 활용한 대략적인 추정치입니다.

) 기업의 주가는 업황이나 기업가치, 성장성 등 정말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인 결과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일봉차트입니다.

(단기적 관점에서 봅니다.

) 이평선 정배열, 그리고 계속적으로 운대 위에 올라 있는 점도 좋네요.다만 현재 기준으로는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최근 매각 관련 기사가 쏟아지면서 주가가 다소 급등한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 오늘(24일)도 추가적인 하락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일일 매매 동향입니다.

매동은 최근 거래량이 가장 크게 폭발한 지난 3월 11일부터 현재까지의 현황을 가져왔습니다.

개인은 17일 연속 매수, 기관은 16일 연속 매도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미가 연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조건 올라갈 거라고 확신하니까요.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차트상으로는 크게 물량을 줄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최근 대우건설은 잇단 호재를 더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가장 먼저 주목할 수 있는 뉴스는 대우건설 매각 소식입니다.

최근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 측으로부터 대우건설의 최저 입찰가를 9,500원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만약 입찰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지금보다 1,000원은 더 오를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인수희망기업이 2곳 이상이면 주가는 더 오를 수도 있지요.) 현재까지 대우건설 매각에 관심을 보이는 기관으로는 중흥건설 등 4곳 정도가 언급돼 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도 대우건설 등 국내 기업이 체코 기업·기관과 MOU를 맺었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2년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재건축 등 건설업계 업황에 청신호가 켜졌는데요.특히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이런 이슈는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오늘은 ‘대우건설’이라는 주식 종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앞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대우건설은 다양한 호재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과 원전, 대선, 그리고 이에 따른 실적까지.여기서 단기, 중장기 목표주가를 기재하는 점이 상당히 신중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제외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주가가 고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