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에 주의해야 할 시력 저하

최근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하기 어려운 노화가 발생하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쉽게 문제가 발생하는 부위는 눈입니다.

대표적인 노화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은 적절한 시기에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문제점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필요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백내장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이 일어나는 원인과 나타나는 증상까지 파악해 보겠습니다.

평소 당뇨병 진단을 받거나 시력 저하와 함께 잦은 빛의 확산,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을 경험했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1형과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충분하지 않은 2형 당뇨병으로 나뉩니다.

특히 2형 당뇨병의 경우 평소 운동이 부족하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므로 평소 생활습관부터 올바르게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때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망막질환과 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수정체가 흐릿해지고 눈동자 속이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으며 주로 시야가 흐릿해지고 시력이 저하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상이 한 번 발생하면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초기에 안약이나 경구약으로 진행 시기를 늦출 수는 있지만 충분히 개선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백내장은 노화의 속도와 마찬가지로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이 발생하면 백탁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비슷해 외부에서 흡수된 빛을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망막에 도달합니다.

이후 망막에 도달한 빛은 시신경을 통해 뇌의 시각피질로 전달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면서 선명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으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하면 눈 속의 수정체가 특정 원인에 의해 흐릿해지고 혼탁해져 시력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발생한 장소나 정도,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달라 다양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이 나타나는 분들의 공통된 증상은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형체근 기능이 저하돼 근거리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어두운 곳, 작은 글씨를 보면 눈의 피로가 심하고 두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 오히려 먼 곳을 보면 잘 보이지만 가까운 글씨를 보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뿌옇게 보입니다.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므로 증상이 심해지면 돋보기, 렌즈, 안경을 사용해도 자세히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 경과를 파악하게 되지만 중기, 후기로 접어들면 상태에 따른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면서 올바른 기능을 해주는 인공수정체로 교체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 없이 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을 방치해두면 녹내장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실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이외에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도 살펴 보도록 합시다.

백내장은 주로 선천적,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이나 임신 초기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예도 있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눈 속의 염증이나 외상, 영양 불균형, 독소, 당뇨,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미세혈관계 이상이 나타나 눈에 변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노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합니다.

보통은 40대 이상이 되면 쉽게 경험할 수 있고 60대 이후에는 50% 이상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빈도가 높아지는 질환이므로 잦은 정기검진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개선 방향을 찾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초음파, 세극등 현미경, 비접촉식 각막 두께 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근시와 원시, 난시의 정도를 파악하는 굴절력 검사와 함께 각막에 다른 이상 질환이 없는지 함께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또한, 기본적인 시력 감소를 체크하여 망막 이외에 눈병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치료 시기가 너무 늦지 않게 해줍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 장비를 비롯한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수기로 진행한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통해 눈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방향을 계획합니다.

내장된 입체 CT 촬영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시력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3DOCT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저하된 기능을 확인하고 시력교정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진행 전 난시 교정량이 예측 가능하며 절개 위치와 깊이, 각도까지 계획하여 합병증 발생을 낮추고 있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의 백내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이라면 꾸준한 혈당 관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미 망막에 병증이 발생한 상황이라면 관리를 하더라도 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막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았을 때 6개월 간격으로 한 번씩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거나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빨리 내원해야 합니다.